자유게시판

그냥 드는 생각
  • 작성일 : 2024-08-21
  • 조회수 : 958

과거를 돌이켜보면

무수한 집행부 인사참사에는 레파토리가 똑같았다

나모르쇠 수준으로 일관하다가

노조원 다수가 불만 표출하면 성명서 슬쩍 올리고 면담 직후 유야무야였다

 

이번은 좀 다르더라

기다렸던 것처럼 성명서를 척 올리더라

 

위원장의 펜촉이 향하는 대상의 차이인가?

그렇다면 타이밍이 나빴다

소위 신세력에게 의회 권력이 재편되는 것을 견제하는 구세력 편을 든 꼴이 됐다

노조가 구세력의 대변기관으로 보인다

 

위원장이 지키고 싶은 정도의 차이인가?

그렇다면 잘못됐다

노조원에게 우선순위가 비공식적으론 배정되어있을지라도 대놓고 티를 내면 안됐다

노조가 노조원 하나하나 따져가면서 움직이는 거로 보인다

 

다른 곳엔 바라지도 않으니 위원장님이라도 대국적으로 움직이시지요

댓글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