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공무원노동조합

"별은 혼자 빛나지 않는다"-"서로를 비추며 빛나는 존재들"

별이 빛나는 이유는 혼자여서가 아니라, 서로 함께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밤하늘을 수놓은 수많은 별들을 볼 때, 우리는 각 별이 홀로 빛을 내는 것처럼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별들은 자신이 속한 우주 공간에서 서로의 중력에 영향을 받고, 때로는 서로의 빛을 반사하며 더욱 밝게 빛나기도 합니다. 우리의 삶 또한 이와 닮아 있습니다. 우리는 저마다의 개성과 꿈을 가진 하나의 별이지만, 혼자서는 결코 완전한 빛을 내지 못합니다.

가정을 떠올려볼까요? 

가족 안에서 우리는 서로의 빛을 키워 줍니다. 부모는 자식을 돌보며 따뜻한 빛을 전달하고, 자식은 부모의 사랑을 받아 성장하며 자신만의 빛을 더욱 찬란하게 만듭니다. 가족이란 서로의 빛을 비추며 더욱 환하게 빛나는 존재입니다. 서로 사랑하고 위로하고 보살펴 줄 때, 가족이라는 밤하늘은 더욱 아름답게 빛이 납니다.

사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각자 직장에서, 친구 관계에서, 그리고 자신만의 꿈을 이루어가는 길에서 저마다의 빛을 내지만, 그 빛은 혼자만의 힘으로 유지되지 않습니다. 좋은 동료와 친구들, 그리고 함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이들이 있기에 우리의 빛은 더 크고 선명해질 수 있습니다. 서로의 장점을 인정하고 함께 협력할 때, 우리의 삶은 더욱 뜻깊고 빛나는 순간들로 가득 차게 됩니다.

사람의 존재란 혼자서는 완벽하지 않습니다. 

외로운 별 하나보다, 함께 빛나는 수많은 별이 더 아름다운 밤하늘을 만들어 내듯이, 우리는 서로의 존재로 인해 더욱 찬란한 삶을 살아갑니다. 힘들 때 누군가가 곁에서 빛이 되어 주고, 또 누군가가 어려운 순간에 당신의 빛을 필요로 할 때, 우리는 서로를 비춰줍니다.

이처럼 우리는 그 자체로 반짝이는 별이지만, 그 빛이 더욱 아름답게 퍼지기 위해서는 서로가 “함께(with)”해야 합니다.

오늘 당신은 누구에게 빛을 비추고 있나요?

그리고 누구의 빛이 당신을 밝게 해 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