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서사: 삶의 교향곡 속에서“
-인문학이란?(전 한국외국어대학교 철학과 겸임교수 김정겸)
우선 처음 글 올리는 것이라 ”인문학“의 본질에 대해 알고 가는 것이 좋을 듯하여 글 올립니다. 아무런 편견없이 글을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외람된 말이지만 인문학이 삶의 원동력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언 합니다.
인문학은 인간의 본질을 탐구하는 여정입니다. 그것은 단순한 학문적 연구를 넘어, 우리의 삶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서로의 존재를 존중하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입니다.
인문학은 우리가 누구인지, 왜 존재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서로 연결되어 있는지를 탐구하는 질문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러한 질문들은 때로는 우리를 혼란스럽게 만들기도 하지만, 동시에 우리에게 깊은 통찰과 감동을 선사합니다.
인문학은 마치 한 편의 서사시와 같습니다. 그 안에는 수많은 인물들이 등장하고, 각자의 이야기가 얽히고설켜 있습니다. 우리는 그 이야기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타인의 삶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얻습니다.
예를 들어, 한 노인이 자신의 젊은 시절을 회상하며 들려주는 이야기는 단순한 과거의 회상이 아닙니다. 그 안에는 사랑과 상실, 희망과 절망이 얽혀 있으며, 우리는 그 이야기를 통해 인생의 복잡함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우리에게 공감의 힘을 주고, 서로의 아픔과 기쁨을 나누게 합니다.
인문학적 사고는 또한 우리에게 문제 해결의 새로운 길을 제시합니다. 현대 사회는 복잡한 갈등과 대립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럴 때, 인문학은 우리가 서로를 이해하고, 대화의 장을 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두 문화가 충돌할 때, 우리는 그 문화의 역사와 가치를 이해하려고 노력함으로써,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고, 공통의 기반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타협이 아니라, 진정한 이해와 화합으로 나아가는 길입니다. 마치 저의 글에 대한 입장 차이가 있는 것처럼.
인문학은 또한 우리에게 삶의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우리는 종종 잊고 지내는 것들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소중한 순간, 자연의 아름다움, 그리고 작은 친절의 힘. 인문학은 이러한 것들을 다시금 바라보게 하고,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줍니다. 예를 들어, 한 시인이 자연을 노래할 때, 그 시의 한 줄 한 줄은 우리에게 삶의 깊이를 느끼게 하고, 잊고 있던 감정을 일깨워 줍니다. 우리는 그 시를 통해 일상의 소소한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삶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됩니다.
결국, 인문학은 우리에게 인간다움을 일깨우고, 서로의 삶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지혜를 제공합니다. 그것은 단순한 지식의 축적이 아니라, 우리를 더 나은 사회로 이끌어주는 나침반과 같습니다. 인문학적 사고는 우리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필수적입니다. 이러한 사고가 필요한 이유는, 우리가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고,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서입니다. 인문학은 그 길을 안내하는 빛이 되어 줄 것입니다.
이처럼 인문학은 우리 삶의 모든 순간에 스며들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누구인지, 무엇을 원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함께 살아갈지를 고민하게 만드는 힘입니다. 인문학적 사고는 우리를 더 깊이 있는 인간으로 만들어 주며, 서로의 삶을 녹여주는 감동적인 여정으로 안내합니다. 이 여정 속에서 우리는 진정한 인간의 의미를 발견하고, 서로의 손을 잡고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찾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