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연천군수의 과감한 결정을 환영한다.
오늘 10시, 연천군수와 독대했다.
결과는 노조가 요구한 2가지 사항 전격 수용!
1. 인사제도개선위원회 설치·운영
2. 인사담당자 복수직렬 고정
1시간 동안 토의를 했고, 연천군수는 이청득심(以聽得心)의 자세로 우리 노조의 얘기를 듣고, 또 들었다.
노조는 합리적인 인사제도 시스템을 함께 만들어 공평한 인사를 이루어내어 직원의 사기 증진과 조직의 발전 그리고 더 나아가 연천군 발전에 최선을 다하자는 취지로 성명서를 냈다는 점을 밝혔다.
끝까지 경청한 연천군수는 인사위원회 노동조합 참여를 제외한 2가지 사항에 대해 적극 수용했다. 결단력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조합원 여러분!
조합원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말씀을 끝으로 논평은 종료합니다.
勿令妄動(물령망동) 靜重如山(정중여산)
경거망동하지 말고, 침착하게 태산같이 무겁게 행동하라.
연천군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천정식 올림
[입장] 성명서 관련 우려 사항을 조합원 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
제가 성명서에서 언급한 비율은 단순 비교이며, 행정과 비행정의 편 가르기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생각은 없습니다.
직렬, 직급 등에 상관없이 모든 조합원이 우리 연천군공무원노동조합의 주인입니다.
아무쪼록 저의 졸작(?)으로 마음 상한 조합원에게는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또한, 해우소 같은 느낌을 가졌던 조합원에게도 고맙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우리는 하나입니다.
고맙습니다.
연천군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천정식 올림